어스아워 2017, 3월 25일 저녁 8시 30분 | WWF Korea

어스아워 2017, 3월 25일 저녁 8시 30분

Posted on 25 Januar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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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앞으로 다가온 전 세계인의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시민과 기업, 정부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가 오는 3월 25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립니다. 어스아워는 일 년에 한 시간 상징적으로 소등하는 캠페인을 통하여 에너지 절약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변화 유도와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기후변화 대응을 조속히 이행하자는 촉구의 의의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이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었을 뿐 아니라 올해는 그 보다 더 뜨거운 한해로 기록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어스아워 참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세계기상기구(WMO)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2016 년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약 1.1℃ 높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WWF 글로벌 기후∙에너지 프로그램 리더이자 전 페루 환경부 장관인 마누엘 풀가르-비달은 “기후변화에 대한 긴급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 있다면 바로 지금으로, 자연은 인류가 기후변화 대응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함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준다. 전 세계적으로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로 식량 생산의 불안정, 물 부족, 북극과 남극 해빙이 가속화되고 사이클론, 가뭄 및 화재의 빈도가 증가하는 등 자연은 계속해서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누엘 풀가르 전 장관은 “파리협정을 적극 활용하여, 저탄소 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클린에너지를 대폭 확대하도록 목소리를 높일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WWF는 이처럼 자연이 강력하게 경고하는 만큼,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 모두의 힘을 모아 공동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어스아워는 시민의 체험과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 표명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어스아워 2017 한국 캠페인은 ‘전등을 끄다, 생명의 빛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불필요한 전등을 꺼 전기 소비를 줄임으로써 우리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 생태계를 지킬 수 있는 보전 방안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한국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등끄기가 어떻게 기후변화에 영향을 끼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되고, 행사장에서는 어스아워 2017 참여자를 위해 특별 제작된 스티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17년 어스아워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WWF 홈페이지(wwfkorea.or.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어스아워는 2007년 호주에서 시작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으로, 2016년에는 178개국, 6600여개 지역에서 참여했으며 파리 에펠탑,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비롯하여 국내에서는 숭례문과 흥인지문 등 글로벌 랜드마크가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지하였습니다. 어스아워 2016 한국 캠페인에서는 비정상회담의 타일러 라쉬, 기욤 패트리 등 총 8명의 멤버가 실시간 방송을 통해 대중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코엑스몰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기후변화 대응은 국적에 관계없이, 지구에 사는 우리 모두의 공통 과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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