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기후변화를 위해 불을 끈다 | WWF Korea

전 세계가 기후변화를 위해 불을 끈다

Posted on 24 March 2017
Earth Hour 2016
© Denis Guignebourg / WWF-France
3월 25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위해 전 세계 170여개 국에서 전등이 꺼진다. 어스아워를 주관하는 WWF에 따르면, 파리 에펠타워,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런던 빅벤, 로마 콜로세움을 포함하여 수만 개의 랜드마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에 닥친 가장 큰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등을 끌 예정이다.
 
올해로 어스아워가 2007년 시드니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시작된 이래 10주년을 맞으면서 기후변화의 흐름을 전환하기 위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중 캠페인이자 전 세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성장하였다.



어스아워 캠페인을 총괄하는 WWF 디렉터 시다스 다스(Siddarth Das)는 "우리는 지구에 닥친 문제를 알리고자 어스아워를 시작하였다. 기후가 원래 상태로 회복하고 우리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기대했지만 드라마 같은 새로운 이야기가 현실이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10년 동안 어스아워를 통해 러시아와 아르헨티나의 바다를 보호하는 데 일조하였고, 동남아시아와 아마존 지역에서 운영하는 보전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을 모을 수 있었다. 그리고 우간다에서는 어스아워라는 새로운 숲을 만들었다. 우리가 하나로 뭉치지 않았다면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 모두의 열정 덕분에 전 세계인이 살아가는 하나뿐인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세웠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어스아워는 기후문제를 이해하는 인식의 기틀을 세웠으며, 2017년 스페인과 영국에서는 정부가 강력한 기후변화 정책을 수립하고 파리 협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였다. 헝가리와 우간다에서는 단체와 기관이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와 그리스, 콜롬비아에서는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적용하자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어스아워가 시작된 호주에서는 이 캠페인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인도, 홍콩에서는 '어스아워 친구(Earth Hour Buddies)'라는 이름의 서포터즈가 숲과 바다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 어스아워는 스카이라인을 가로지르는 불빛이 꺼질 때 기후 변화를 바꾸는 전 세계인의 희망을 보여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스위치를 끄거나 온라인으로 클릭하는 것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음을 지지할 수 있다. 어스아워 참여 약속 사이트(earthhourkorea.org)에서 캠페인 참여 약속을 하고, 어스아워 페이스북(facebook.com/earthhour)에서 프로필 사진에 어스아워 프레임을 사용하여 어스아워를 응원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참여 인증 사진을 해시태그 어스아워와 함께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어스아워는 2017년 3월 25일 각 국가 현지 시간에 맞추어 저녁 8시 30분에 개최되며, 글로벌 어스아워 사이트(earthhour.org/live)에서 각 국가의 참여 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흥인지문과 숭례문, 남산타워, 부산항대교 등이 참여한다.

<국내 어스아워 참여 랜드마크>

1. 서울, 흥인지문
2. 서울, 숭례문
3. 서울, 남산타워
4. 서울, 서울시청
5. 수원, 수원화성
6. 전주, 전동성당
7. 부산, 부산항대교
8. 부산, 부산시청
9. 부산, 영화의 전당
10. 부산, 부산타워
11. 서울, KT 광화문 사옥

<해외 어스아워 참여 랜드마크>

1. 영국, 빅밴과 영국 국회의사당
2. 터키, 블루 모스크
3. UAE, 부즈 칼리파
4. 중국, CCTV 타워
5. 이탈리아, 콜로세움
6. 프랑스, 에펠타워
7.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8. 스페인,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9. 칠레, 모네다 궁전
10. 영국, 런던 아이
11. 이란, 밀라드타워
12.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13. 멕시코, 독립 1백주년 기념탑
14.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전과 붉은광장
15. 파라과이, 로페스 궁전
16. 이집트, 피라미드
17.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18. UAE, 쉐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19. 미국, 스페이스 니들
20.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21. 대만, 타이페이101
22.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23. 일본, 도쿄타워
24. 홍콩, 빅토리아 하버
 
Earth Hou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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