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WWF, 세계 유산 지역을 훼손하는 탄자니아의 댐 건설 반대 | WWF Korea

[소식] WWF, 세계 유산 지역을 훼손하는 탄자니아의 댐 건설 반대

Posted on 05 July 2017
Sunset at Kilindoni harbour, Mafia Island, Tanzania.
© Brent Stirton / Getty Images
WWF는 2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세계 유산 지역인 셀루스 동물보호구역에 대규모의 수력 발전소 건설 계획을 밝혀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댐은 탄자니아 셀루스 동물보호구역의 중심에 위치한 스티글러 계곡에 세워질 것이며, 생태학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있는 루피지-마피아-킬와 해양 람사르 습지에서부터 지역 관광 산업에까지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 영향력은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근방의 지역 사회에까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7년 IUCN은 댐 건설 계획이 생태학적으로 ‘심각한 훼손(fatally flawed)’이라고 설명하고 탄자니아 정부는 이 계획을 ‘영구적으로 철회(permanently abandon)’하라고 요청했지만, 지난 6월 말 탄자니아 정부는 댐 계획을 이행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WWF는 탄자니아 정부가 스티글러 계곡 수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결정하기 전 셀루스 지역의 생태계에 미치는 모든 영향을 파악하도록 전략환경평가가 선행되어야 하며, 평가 절차에는 대체가능한 방안을 평가하는 항목도 포함해야 촉구하였습니다.





WWF 탄자니아 대표 아마니 사루(Amani Ngusaru) 박사는 “댐 하류에서 생선을 주식으로 삼고 있는 빈곤한 지역의 20만 명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지역 주민이 희생되지 않도록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에 입각하여 현명한 선택을 하되, 대체 가능한 대안을 고려되어야 한다. WWF는 세계 유산 지역에서 생태학적 가치가 훼손되는 인프라를 건설하겠다는 프로젝트에 반대한다. 셀루스 동물보호구역 내 스티글러 계곡의 댐 계획에도 반대하는 바이다. 현행 탄자니아 환경 법에 위배되지 않고 이 지역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전략환경평가(Strategic Environmental Assessment)가 이행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논의는 댐과 저수지가 만들어내는 생태발자국에 집중하고 있으며 셀루스 동물보호구역의 3%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훨씬 광범위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댐은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숲이 축소시키고 야생동물의 이동 경로를 차단할 뿐만 아니라 탄자니아에서 가장 풍요로운 근해 어업 어업이 위축시키고 루피지 삼각주가 축소될 것입니다. 나아가, 전 세계가 함께 보호해야 할 세계 유산 지역의 보전 의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셀루스 동물보호구역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물과 주변 지역 사회,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맹그로브 숲을 지키기 위해, 탄자니아 정부에 댐 건설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글로벌 캠페인에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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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at Kilindoni harbour, Mafia Island, Tanzania.
© Brent Stirton / Getty Images Enla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