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부탄에서 찍힌 놀라운 야생 호랑이 사진 | WWF Korea

[소식] 부탄에서 찍힌 놀라운 야생 호랑이 사진

Posted on 09 August 2017
A wild tiger (Bengal Tigris), using a biological corridor, captured on DSLR camera trap. Bhutan.
© Emmanuel Rondeau / WWF-UK


야생 호랑이의 사진을 찍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영화감독이자 사진작가인 임마누엘 론도(Emmanuel Rondeau)는 이 희귀한 호랑이를 찍기 위해 4주 동안 카메라 트랩을 설치하고 산림이 우거진 부탄 야생의 변두리에서 지냈습니다. 오랜 기다림의 결과, 원정의 마지막 날에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났지요. 그 결과는? 해발 11,000 피트 부탄에서 찍힌 최초의 고해상도 야생 호랑이 카메라 트랩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사진과 사진작가인 론도의 흥미진진한 여정 외에도 부탄이 국가적으로 어떻게 야생 호랑이를 보호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103마리로 추정되는 야생 호랑이의 고향인 부탄은 보전의 모범 사례입니다. 밀렵꾼과 불법 야생동물 거래상들에 맞서 호랑이의 안전과 야생에서의 자연 번식을 확보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 호랑이가 서식하는 13개 국가 중 부탄은 크기가 가장 작지만, 가장 보전을 활발히 하는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WWF는 서식지 파괴와 밀렵으로부터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호랑이가 서식하는 부탄과 같은 국가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자연 유산을 보호하고 야생 호랑이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WWF와 부탄 정부, 그리고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다음과 같이 5가지 방법으로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1. 밀렵 제로 전략


지난해 WWF 부탄은 국가 차원에서 밀렵 제로 전략을 수립을 위해 정부, 커뮤니티, 기관들이 함께 협력했습니다. 목표는 지속적으로 해당 서식지에서 반밀렵과 감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호랑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밀렵의 흔적을 없애는 것입니다.
 

2. SMART 순찰


SMART (Spatial Monitoring and Reporting Tool)라고 불리는 현장 모니터링과 리포팅 툴은 부탄의 로열 마나스(Royal Manas) 국립공원을 포함해 140개가 넘는 지역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집행을 할 수 있는 오픈 소스 프로그램입니다. 데이터베이스는 보호 구역 내 불법 활동과 순찰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며, 부탄에 있는 공원 사무소들이 효율적으로 밀렵을 억제할 수 있도록 고위험 지역을 식별하여 자원을 효과적으로 분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레인저 트레이닝


레인저(Ranger)는 야생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한 전투의 최전선에 있습니다. WWF 부탄은 호랑이 보호를 목적으로 구성된 레인저들의 통합적인 트레이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레인저들은 장비를 갖추고 잘 훈련된 의욕적인 정예부대로 정부와 지역사회 그리고 학계 전문가들을 통해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트레이닝을 받고 있습니다.
 

4. CA | TS 지역 평가


장기간의 안전과 개체 수 회복을 위해 호랑이 보호 구역은 필수입니다. 호랑이 보전기준 (Conservation Assured Tiger Standards, CA|TS)이라는 툴은 규격인증 시스템을 통해 보호 구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해줍니다. 부탄은 야생 호랑이 서식지가 안전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누릴 수 있도록 3개 지역 - 지그메 도르지 (Jigme Dorji) 국립공원, 지그메 싱예 왕축 (Jigme Singye Wangchuck) 국립공원, 로얄 마나스(Royal Manas) 국립공원 - 을 CA | TS에 등록하는 과정을 진행 중입니다.
 

5. 파트너십


Tx2(티엑스투)는 호랑이가 서식하는 13개 국가가 전세계 호랑이 개체 수를 2배 늘리고자 하는 WWF의 주도적인 캠페인 입니다. 또한 단 하나의 생물종을 보전하기 위해 시도한 야심 찬 계획이기도 한데요, WWF는 특정 호랑이 서식지를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은 물론 Tx2를 여러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세계 주요 서식지의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한 CAT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미디어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 11월부터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은 인도와 부탄 지역 100만 에이커를 아우르는 주요 지역에서 WWF를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의 지원으로 인도와 부탄 국경을 넘나드는 보전 지역을 보호하는데 서식지 복원이나 초원의 보호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다양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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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ild tiger (Bengal Tigris), using a biological corridor, captured on DSLR camera trap. Bh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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