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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보도자료] WWF, 한국씨티은행과 3년째 기후변화 대응 위해 협력
16 Nov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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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세계자연기금)와 한국씨티은행이 3년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손을 잡았다. WWF-Korea(사무총장 홍윤희)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3차년도 후원 협약식을 맺고 씨티재단(Citi Foundation) 후원금 미화 25만 달러(약 2억 8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는 기업의 기후행동을 강화하고 시민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증진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파리협정 1.5도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과 NGO가 기후 부문에서 사회 변화를 이끌어가는 국내 첫 사례로 기후 위기 부문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첫 해에는 국내 기업의 기후위기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면, 두 번째 해에는 기업 및 금융기관의 기후행동 강화 목표와 전략에 관한 가이드 제공을 통해 한국 시장 변화를 유도했다. 3차년도인 올해에는 한국 시장 변화를 바탕으로 사회 전체의 기후행동을 강화하여 전 세계 파리협정 1.5도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매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지식 공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생 기후행동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WWF-Korea 홍윤희 사무총장은 “올해 우리 정부의 넷제로(Net-zero) 목표 선언으로 기업의 기후행동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씨티은행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3년 연속 협력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하도록 노력하여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은 “씨티는 기후 및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인식 제고 및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행의 사회공헌 중점 추진 분야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위해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WWF는 기업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과 생태발자국을 줄이고, 생산 및 소비 등 시장이 작동하는 방식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통합되도록 하고자 노력한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기업과의 파트너십과 함께 주요 자연보전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인류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사는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