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표범
‘설산의 유령’이라고도 불리는 눈표범은 중앙아시아와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서식합니다. 두꺼운 털과 긴 꼬리로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서식지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고급 모피 등을 노린 불법 밀렵, 가축 피해에 따른 보복 포획으로 개체수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WWF는 눈표범 개체수 보전을 위해 현지 공동체와 협력해 가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 순찰대와 밀렵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트랩과 GPS로 과학적 데이터를 쌓으면서 청소년을 ‘시민 과학자’로 양성해 눈표범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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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
바다거북은 1억 년 넘게 바다 생태계와 함께 해온 고대 생명체이지만 현재 전 세계 7종 모두가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가장 큰 위협은 플라스틱과 폐어구 등의 해양 쓰레기와 불법 어획입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십만 마리의 바다거북이 혼획으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WWF는 바다거북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침적쓰레기 수거 활동과 바다거북 생태조사를 진행합니다. 2021년부터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500톤 이상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했고, 바다거북 DNA를 수집·분석해 불법 거래를 추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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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
한반도의 숲 생태계를 대표하는 반달가슴곰은 불법 포획과 서식지 파괴로 한때 멸종 직전까지 내몰렸으며,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2004년 지리산에서 시작된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통해 개체 수가 점차 회복되어, 현재는 약 80여 마리로 늘어나며 성공적인 복원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WWF는 반달가슴곰이 야생 본능을 잃지 않으면서도 인간과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한 모니터링과 서식지 인근 전기울타리 설치, 탐방객 안전물품 지원 등을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WWF는 정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인간과 야생동물 사이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한반도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후원하기수달
맑은 하천과 습지에서 살아가는 수달은 수생생태계의 건강을 보여주는 지표종입니다. 하지만 수달은 하천 개발, 수질 오염, 로드킬 등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WWF는 정부 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시민과학 참여 조사를 통해 수달의 서식지 이용 현황과 생태 특성을 추적합니다. 또한 서식지 인근 내 안내 표지판 설치와 지역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수달 보전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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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인류의 건강은 본질적으로 상호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인류 생존과 인간과 자연의
관계 회복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WWF는 생물다양성 손실에서 회복으로 전환 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연보전 지역 확대 및
관리 강화, 복원 노력 제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식량 및 자원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변화 등 기업 및 정부 협력 도모, 자원순환 체제 구축 지원

지속가능한 제품 선택폭 확대 및 소비자 인식제고,
육류 소비를 줄이는 등의 캠페인 참여 촉구
격년으로 발간되는 ‘지구생명 보고서’는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연이 우리에게 SOS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상호 연결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회복으로의 전환'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연을 파괴하고 있음을 깨달은 첫 세대,
파괴된 자연을 회복시킬 수 있는 마지막 세대입니다.
#TogetherPos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