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백만의 연대,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 WWF Korea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백만의 연대,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Posted on 22 April 2015
Earth Hour
© WWF
싱 가포르 (3월 29일) – 남극 대륙에서 국제우주정거장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토요일에 열린 세계자연기금(WWF)의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Earth Hour)에 함께했습니다. 세계 전역의 수백만 참가자들이 의기투합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행동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상 최고의 참여율을 기록한 올해에는 세계 172개 국가 및 지역의 시민, 기업, 도시 스카이라인, 랜드마크가 조명을 끄고 세계 최대 규모의 풀뿌리 환경운동인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에 참여하였습니다.

사모아에서 열린 첫 번째 전등끄기 행사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 7개 대륙을 거쳐 타히티까지 24시간 동안 이어진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은 기후변화를 막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하는 전 세계 시민들의 전례없는 연대를 이끌어냈습니다.

“지 구촌 구석구석은 물론 멀리 우주에서까지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행동이 자신들의 최우선과제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해주셨습니다.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은 기후변화를 막으려면 함께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우리의 믿음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WWF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한 강력한 전세계적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어스아워 국제본부(Earth Hour Global)의 수단슈 사론왈라(Sudhanshu Sarronwala) 이사회 의장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국제연합 본부, 파리의 에펠 탑,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시드니 하버 브리지, 홍콩의 유명한 스카이라인 등 1,400여 개 랜드마크가 소등에 참여했습니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바쿠의 성곽 도시, 쾰른 대성당, 갈라파고스 섬 등 약 40개의 UNESCO 세계문화유산도 동참했습니다.

이번 주말 세계 최고의 랜드마크들이 조명을 끈 가운데,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은 향후 각 지역의 기후변화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집단적 행동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이 소등에 참여하는 동안, 러시아 시민들은 북극 원유탐사의 일시정지를 위한 청원서에 약 70,000명의 서명을 받으며 변화를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페탈링 자야에서 처음으로 열린 2015년 전등끄기 축제에 참석하여 향후 5년간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겠다는 시의회 선언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지 구 반대편의 콜롬비아에서는 기후변화에 맞서 행동하겠다는 의지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한 방어태세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110KW’ 마라톤에 1,1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를 주제로 만든 코스를 달렸습니다.

“과학은 기후변화가 전세계적인 문제임을 보여주고,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맞설 힘이 시민들에게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에서는 조명을 끄지만, 전 세계 지지자들의 무수한 개별적 행동 덕분에 지구의 미래는 환하게 빛날 것입니다.”라고 사론왈라 의장은 덧붙였습니다.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을 맞아 제작된 영상 메시지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민들이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야 하며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은 수백만 세계 시민이 힘을 합쳐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해나가는 운동이라는 WWF의 믿음에 힘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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