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6년 지구촌 전등끄기(어스아워) | WWF Korea

[보도자료] 2016년 지구촌 전등끄기(어스아워)

Posted on 23 Febr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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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16 어스아워 진행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어스아워 (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은 오는 3월 19일(토)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WWF(세계자연기금)가 주관하는 어스아워는 전 세계적 모멘텀으로 작용했던 2015년에 이어 계속해서 사람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책임의식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지난해는 역사상 가장 더웠던 연도로 기록되었으며, 이번 어스아워가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1)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COP21에서는 세계의 정상들이 프랑스 파리에 모여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체제로 '파리협정'을 채택하였고, 전 세계가 2100년 온도 상승폭을 2℃로 제한하며 1.5℃ 이내로 억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합의하였다. 하지만 각국이 제출한 계획으로는 목표달성이 쉽지 않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이고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며, 세계가 중요한 기로에 직면한 지금 이 시점 어스아워 2016은 기후변화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에 불을 밝혀 미래세대와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어스아워 글로벌 총괄이사인 WWF 싯다르트 다스(Siddarth Das)는 “오늘날 우리가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지 달라질 것이다. 이번 어스아워는 사람들이 이러한 역사적인 탈바꿈에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함으로써 책임의식을 높임과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 해결책이 개개인 모두의 손에 달려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스아워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로 열 번째 진행되는 소등 캠페인이다. 지난 9년간 전 세계의 WWF는 이 캠페인의 원동력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를 구축하는 데 기금을 사용하거나 멸종위기종과 그들의 서식지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해 친환경적인 법을 제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하였다. 이처럼 기후변화를 변화시키기 위해 어스아워는 2016년에도 스페인이 100%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산림과 생물다양성을 위해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시아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연기위기(haze crisis)’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기업들, 시민사회와 함께 이탄지대를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팜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WWF-Korea는 어스아워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코엑스와 한국종합무역센터와 협력하여 어스아워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WWF-Korea 윤세웅 대표는 “세계수출 6위국인 한국이 전등끄기 행사에 가장 상징적인 곳은 어디일까 고민하다가 무역센터 빌딩을 선정했다. 초고속 경제 성장을 이룩하고 수출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은 에너지를 포함한 자원소비가 매우 큰 국가이다. WWF조사에 따르면, 1년 동안 전 세계 평균 자연자원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1.6개분(2015년 기준)의 지구가 필요한데(2014년 기준 1.5개), 한국의 경우 2.5개이다(2014년 기준). 이처럼 자연에 가하는 한국의 영향이 크며, 한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가는 데 에너지절약과 효율적인 자원소비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에서 어스아워의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어스아워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개인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본인의 소셜미디어 페이지에 어스아워 참여 인증을 올리는 참가자들에게 어스아워 참여 기업들이 선물을 증정하며, 소등 전후의 사진 올리기 콘테스트 등 어스아워에 관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어스아워와 연관된 사진으로 바꾸는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주 편리한 방법으로 주위사람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있다. 기후변화 문제에 국경이 없는 것처럼 소셜 미디어의 파급력에도 국경이 없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그것이 아주 단순한 글귀일지라도 친구들과 사회 전체가 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 어스아워 온라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wwfkorea.or.kr/earthhour를 통해서 볼 수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어스아워 캠페인은 지금까지 170여개 이상의 국가와 7,000여개 이상의 수많은 기업, 정부기관, 그리고 수억 명의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참여한 바 있다.
 

기관소개


세계자연기금(WWF)은 세계 최대규모의 자연보전기관으로, 전 세계 100개국에 500만명의 회원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세계자연기금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재생가능한 자연자원의 이용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유도하며, 환경오염 및 불필요한 소비 절감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지구의 자연환경 악화를 멈추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 한국에서도 지난 10년간 자연보전 활동을 해왔으며, 2014년 공식적으로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가 설립되었다. (www.wwfkorea.or.kr)

문의: 070-7463-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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