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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서식하고 있는 아시아코끼리는 나이와 상관없이 가죽과 신체 부위를 탐하는 밀렵의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2017년 1월 이후 코끼리 밀렵 비율은 이제까지 평균 수치를 넘어섰으며, 2,000여 마리의 야생 아시아코끼리가 서식하는 미얀마에서는 코끼리를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2013년 이후 110마리의 코끼리가 사살되었는데, 특히, 무력 충돌이 잦은데다 무법지대로 알려진 바고 요마(Bago Yoma) 산맥과 에야와디(Ayeyarwady) 삼각주에서 주로 밀렵이 자행되어 왔습니다. 두 지역은 야생 코끼리의 주요 서식지이며, 이 같은 속도라면 이 지역에서 야생 코끼리는 1-2년 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WWF 아시아 생물종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니랑가 제이어싱(Nilanga Jayasinghe)은 “아시아코끼리는 이미 엄청난 위협에 처해 있다. 뿐만 아니라 미얀마에서 코끼리 가죽을 얻기 위해 코끼리를 무차별적으로 행해지는 밀렵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이는 굉장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며 즉각적인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코끼리가 닥친 새로운 위협


야생에 서식하는 아시아코끼리의 숫자는 50,000마리 이하이며, 미얀마에는 2,000마리가 되지 않습니다. 수십년 동안 아시아코끼리는 서식지 감소, 인간과 코끼리 간의 갈등, 밀렵의 위협을 겪었으며, 최근에는 상아 이외의 신체 부위를 노리는 밀렵에도 노출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아시아코끼리 수컷에만 상아가 있으며, 미얀마의 수컷 코끼리 중에서는 1% 만이 상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끼리 가죽은 말려서 판매되며 다른 재료와 섞어 건성 피부를 위한 스킨 크림과 위장병 치료약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가죽은 행운의 팔찌로 판매되는 구슬을 연마하는데 이용되며, 꼬리털은 행운을 부르는 은반지로 만들어집니다. 코끼리 이빨은 점과 염증을 완화하는 파우더의 주 원료로 사용됩니다. 코끼리로 만든 상품은 대부분 중국, 라오스, 태국의 접경지역이나 미얀마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야생 코끼리 보호하기 위한 WWF의 활동


현재 바고 요마 산맥과 에야와디 삼각주 지역에서 밀렵 행위를 감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WWF는 10여 개의 밀렵 감시 팀을 훈련하고 장비를 갖추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학살을 막기 위한 행동을 즉각적으로 시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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