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대왕판다를 보전하기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Posted on
23 June 2016

지금까지의 설명을 보시면서 “그래서 대왕판다 보전을 어떻게 한다는건데?” 하는 궁금증을 가지셨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대왕판다 보전에 대한 WWF의 활동을 소개해드리면서 지금 갖고 계실만한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은 후원자님들 그리고 지금 후원을 고려하고 계실지도 모르는 후원자님이 공통적으로 생각하실 만한, “뭐하는데 기금을 사용하나?”, “과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나?”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왕판다의 개체수가 1,596마리(2003년)에서 1,864마리(2013년)로 16.8% 증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난 2013년에 발표된 중국 대왕판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대왕판다의 개체수가 1,596마리(2003년)에서 1,864마리(2013년)로 1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야생의 대왕판다 서식지도 11.8% 증가해 258만 헥타르로 서울면적(60,528헥타르)의 42.6배에 달합니다. 대왕판다 자연보호구역 또한 40곳에서 67곳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것은 대왕판다의 보전을 위한 협력체계와 지역사회와 공조가 서서히 성립되고 있음을 뜻합니다.


대왕판다 생태통로 조성
고립된 대왕판다의 서식지를 다른 판다 서식지와 연결하는 것은 WWF의 최우선 목표였습니다. WWF 는 이에 관련하여 2015년까지 6개의 대왕판다 생태 통로를 확보하며 서식지 복원 및 관리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왕판다의 활동 범위를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왕판다 자연보호구역 지정
WWF는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왕판다 자연보호구역을 지정하도록 지지했습니다. 지난 10 년 동안 대왕판다 자연보호구역은 40개에서 67개로 증가하였으며, 구역 내의 판다 서식 면적 도 104만 헥타르에 불과했지만 현재 134만 헥타르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구역 내 대왕판다 의 개체 수도 986마리에서 1,246마리로 늘어났습니다.




서식지 복원
대나무 숲 조성, 서식지 환경 개선, 임업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요소 제거 등이 주요활동이었습니다. 주요 서식지 간의 이동 통로에는 대나무 숲을 조성했는데, WWF는 2015년까지 15,400m에 해당하는 울타리를 철거하고 500헥타르 이상의 대나무 숲을 조성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낙엽송과 같은 외래종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왕판다 서식지의 통합적인 관리
WWF는 더욱 효과적으로 대왕판다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민샨(岷山), 친링(秦岭), 충라 이산(邛崃山), 롄산(梁山) 산악지대와 같이 주요한 대왕판다 서식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였다. 각 대왕판다 자연보호구역에 관리 정책을 세우도록 하고 농용림 관리자 도 보전 활동에 동참하도록 하였다.




관리인력과 인프라의 역량강화
지난 10년간 2,000명 이상의 대왕판다 자연보호구역 직원과 쓰촨성(四川省), 산시성 (山西省), 간쑤성(甘肃省)의 농용림 관리자에게 130회의 환경 교육과 연수 과정을 제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500개 이상의 보전활동을 위한 장비(텐트, GPS, 컴퓨터, 기상관측소 등)를 제공하여 효율적이고 효과가 높은 보전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440개의 적외선 카메라를 제공 및 설치함으로써 지역 생태계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세계자연기금의 활동을 통해서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2003년보다 2013년에 더 개선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과를 거둬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목표를 이뤄가려면 여러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공조가 필요합니다.
 
다음 게시글에서는 대왕판다 보전활동을 위해서 지역사회와는 어떤 협력을 하는지 “지역 주민의 민생을 함께 고려한 지속가능한 보전활동”을 다뤄보겠습니다.
 
오늘부터 세계자연기금 정기후원을 시작하세요. 
세계자연기금은 후원자 여러분과 함께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Comments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