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판다메일 | WWF Korea

2018년 3월 판다메일

Posted on 30 March 2018
© Kim Daebong/WWF-Korea
 
 
 

후원자님도 초대받았던 전지구적 자연보호축제 어스아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올해 어스아워는 ‘마스크 없이 숨쉬고 싶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청계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LED캔들로 ‘마스크없이 숨쉬고 싶다'메시지를 완성하고, 청원게시판에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기꺼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남겼습니다. 온라인 어스아워 참여 약속 페이지에서는 개인 1,235명, 37개 기업, 60개 학교,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정부 5곳, 단체 22곳, 랜드마크 7개소 등 전등 끄기에 자발적으로 참여 약속을 한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Earth Hour 글로벌 하이라이트!

♦ 188개 국가에서 생태계 보호와 지속가능한 생활방식, 사막화, 플라스틱, 강력한 기후 정책과 같은 환경문제들과 해결방법들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 17,900개가 넘는 세계적인 랜드마크들과 기념장소에서 어스아워 소등에 동참했습니다.
(N서울타워, 대전 한빛탑,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영국 빅뱅, 런던 국회의사당,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도쿄 스카이트리, 카이로 피라미드, 리우데자네이로의 예수상, 에펠탑 등)

♦ 35억 회 이상의 공식 캠페인 해시태그(#Earthhour, #Connect2earth)가 노출되었으며, 33개 국가에서는 입소문을 타고 유행이되었습니다. (2018년 1월 ~ 3월)

♦ 전 세계의 250여명의 유명인사들과 홍보대사들이 지구를 위해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배우 박서준, 테니스선수 앤디머레이, 배우이자 가수 자레드 레토 등)

 
 
세계적인 행사에 힘을 보태주신 후원자님이 자랑스러워요.
 
 
 
What’s Coming?
· WWF의 북극곰 보전 현장 이야기
· 큰머리돌고래가 비켜가지 못한 제주도 바닷속 그물
· 마지막 남은 수컷 ‘수단'마저… 끝내 야생 북부흰코뿔소 멸종 눈앞에..
· 2080년까지 기후변화에 생존할 수 있는 생명체는 전체의 75%뿐
· [동영상] We are all connected
 
WWF의 북극곰 보전 현장 이야기
 
 
WWF의 북극곰 생태학자들은 GPS 위성추적장치와 이어태그(귀에 붙이는 추적장치), DNA 샘플링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북극곰의 생존과 연관된 데이터들을 수집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은 WWF가 북극곰의 장거리 북극 여행이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돕고 계십니다.
 
 
큰머리돌고래가 비켜가지 못한 제주도 바닷속 그물
 
 

지난 2월 18일 제주도 서귀포 갯바위에서 큰머리돌고래가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해양동물 전문 수의사이기도 한 이영란 WWF-Korea의 해양프로그램 선임 오피서는 서울대학교 수생생물질병학 교실(박세창 교수)과 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팀(김병엽 교수)과 함께 돌고래의 부검에 참여했습니다.

외관상 적당한 근육량과 마르지 않은 체형, 기타 장기에 특이한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주둥이 아래 턱에 깊이 파인 상처로 보아 직접적인 폐사 원인은 그물에 걸려 생긴 상처로 추측됩니다. 이영란 WWF 해양프로그램 선임 오피서는 "추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사를 통해 위에서 발견된 오징어의 종을 파악하면, 어디에서 오징어를 섭취하고 어디에서 어떤 이유로 폐사하였는지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고래연구센터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바다에 서식하는 고래는 884마리이며, 최근 5년간 8612마리가 혼획되어 왔습니다.

 
 
마지막 남은 수컷 ‘수단'마저… 끝내 야생 북부흰코뿔소 멸종 눈앞에..
 
 

마지막 남은 북부흰코뿔소 ‘수단‘(45세,수컷)이 2018년 3월 19일 결국 고령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지막 수컷이 죽게 되어 이제 남은 북부흰코뿔소는 이제 겨우 암컷 두 마리 뿐입니다. 결국 자연적으로 북부흰코뿔소는 멸종이 된 것입니다.

‘수단'은 케냐에 있는 올 페제타 보호센터에서 밀렵꾼의 위협으로부터 무장 경비원의 보호와 상시로 보살핌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단’의 사례가 가슴 아픈 이유는 대부분의 코뿔소들은 언제나 밀렵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헬리콥터까지 동원한 밀렵조직원들이 코뿔소를 총이나 마취총으로 제압한 다음 전기톱으로 뿔을 잘라 도망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0분이 채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매일 평균 3마리가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코뿔소의 뿔을 사고파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지만 거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암거래의 수요는 코뿔소의 뿔에 의료적인 효능이 있다는 믿음과 부(富)에 대한 과시욕에 기반합니다. 해결방법은 암거래의 수요를 차단하고, 부정부패를 단속하며, 밀렵을 막는 것입니다.

‘수단’의 가슴 아픈 죽음에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찾습니다. 북부흰코뿔소의 보전 기회는 이미 10년 전에 사라졌지만, 다른 5종의 코뿔소들에게도 멸종위기가 오지 않도록 과감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가 절망에 빠질 수 없는 이유는 네팔의 제로포칭(Zero Poching)사례처럼 야생동물의 개체수 복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네팔에서는 19세기 100마리까지 감소했던 남부흰코뿔소 수가 현재는 2만 마리까지 회복됐습니다.

WWF는 불법야생동물 거래가 이 땅에서 뿌리 뽑힐 때까지 코뿔소를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2080년까지 기후변화에 생존할 수 있는 생명체는 전체의 75%뿐
 
WWF는 지난 3월 14일 Wildlife in a Warming World라는 자료를 발행하여 기후변화에 야생의 생물들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만약 2080년까지 지구의 평균기온이 섭씨 2도 상승한다면 야생동식물의 약 25%가 멸종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지역별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요?
 
 
Wildlife in a Warming World자료에서 주목할 점은 모든 지역 공통적으로 식물들은 한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서식하므로 이동할 수 있는 동물들처럼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식물들이 지역적으로 멸종하면 같은 지역 안의 동물들과 생태계 그리고 사람들까지도 모두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됩니다.
 

♦ 불필요하게 켜진 전등을 끄는 습관으로 에너지 수요를 줄이는 데 참여하세요.

♦ 1주일에 최소 한 번은 자가용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로 출퇴근하세요.

♦ 기후변화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세요.

 

그거 아세요? 1석 2조!

널리 알려진 미세먼지 대응방법과 기후변화 대응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TIPS! 어제 먹은 후라이드 치킨 상자는 재활용함에, 안쪽의 하얀 포장지는 생활쓰레기봉지에 넣으세요. (종이편)
 
일주일에 한 번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면서 “재생되는 것 맞나?”하고 고민한 적 있으시다면 아래의 표를 확인해보세요. 종이라고 모두 재생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동영상] We Are All Connected
 
 
숲,바다, 야생 동물, 북극.. 도시 위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별로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말 그런 걸까요? 영상을 살펴보세요.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목소리]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알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WWF-Korea에 해주고 싶은 여러분의 목소리는 무엇이었을까요? 후원자님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업그레이드되는 WWF-Korea의 활동을 기대해보세요. 이달의 설문에도 참여하셔서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지난 설문 결과 보기 이달의 설문 참여하기
 
 
온라인에서 만나요.
 
 
 
 
 
© Kim Daebong/WWF-Korea Enla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