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판다메일

2018년 1월 판다메일
31 Jan 2018

본문

보시기 힘드신가요? 인터넷을 확인해 보세요!
 
 
 
WWF,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 마련 촉구
 

WWF-Korea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도와 안보를 강화할 수 있고,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대폭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분명한 탈탄소 목표를 세우는 일이 우선시되어야 하고 그에 따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구온난화를 1.5°C로 제한하기로 노력하는 파리협정의 목표를 고려하여 장기전략을 수립하는 일은 시민, 기업, 투자자에게 명확하고 강력하게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호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이다.

 
 
What’s Coming?
· 안타깝게도 2017년 지구는 역사상 세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더웠습니다.
· WWF, 산치호 기름 유출로 서해 해양생태계 파괴 우려
· [해양] 참치 2편: 잡으면 임자라는 말은 이제 옛 말
· [파트너십] WWF Climate Savers 프로그램
· 타일러 라쉬, 저탄소•친환경 올림픽 기원 성화봉송
 
안타깝게도 2017년 지구는 역사상 세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더웠습니다.
 
 
지난 1월 18일 미항공우주국(NASA)와 미국해양대기관리처(NOAA)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은 가장 더웠던 3대 연도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전체적으로 지구의 기온은 산업혁명 이전보다 섭씨 0.8~ 0.9도 정도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 작은 숫자를 무시하면 안됩니다. 이미 이 작은 상승폭이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피해 규모를 보이는 이상 기후 현상들로 눈앞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몇 가지만 뽑더라도, 1200명을 넘게 앗아간 남부 아시아 홍수, 유럽의 루시퍼 혹서 현상, 미국 서부 전역의 전례 없는 산불, 허리케인 하비 등 미국에서만 산출해도 3천6백억 달러 규모의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결국 2017년은 마침내 우리에게 기후변화의 영향을 부인할 수 없었던 해로 역사에 남게 됐습니다.
 
WWF, 산치호 기름 유출로 서해 해양생태계 파괴 우려
 
 
2018년 1월 6일, 제주도 인근 동중국해에서 충돌한 이란 유조선 산치(SANCHI)호는 열흘에 걸친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진화 및 선체 구조 노력에도 불구하고 15일, 마침내 침몰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32명이 실종되거나 목숨을 잃었으며, 13만 6천 톤에 이르는 콘덴세이트 유와 선박 운항을 위해 사용되는 중유가 유출되었습니다. WWF는 서해안의 해양 동식물과 철새를 포함하는 생태계 전반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서해(황해)는 우리나라와 중국, 북한이 공유하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광역 생태계 중 하나로 생물 다양성의 보전 외에도 해안 주민들의 생계에도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제주도에서 남서쪽으로 300km, 상하이에서 동쪽으로 260km 떨어진 동중국해로 황해 생태계보전지역(YSLME)과 인접한 곳입니다.
WWF-Korea의 박두현 해양 프로그램 과장은 “산치호에서 유출된 기름의 심각성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적으로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제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양] 참치 2편: 잡으면 임자라는 말은 이제 옛 말
 
 
‘주인 없는’ 공해에 사는 다랑어라고 아무나 잡아도 되는 것일까요? 실제 최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누구나 배를 타고 나가서 공해에서 다랑어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국가의 어선들이 공해, 즉 먼 바다에 나가 ‘원양’어업을 시작하였고, 우리나라도 60, 70년대를 시작으로 산업형 대형 선박들이 공해에서 다랑어를 많이 잡았습니다. 문제는 공해이기 때문에 순찰, 감시, 통제, 제재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불법어업을 적발하더라도 국가마다 법과 처벌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적용할지도 문제입니다.
공공재의 비극(The Tragedy of the Commons)라는 표현은 자연자원과 같이 모두가 사용하고 모두가 주인이 되는 공공재를 경쟁적으로 채취하고 사용하게 되면 결국 자원이 고갈되는 상황을 뜻합니다. 참치(다랑어)도 시장에서 기업들이 경쟁하듯이 잡다 보면 다랑어회나 초밥은 곧 역사 속 음식이 될지도 모릅니다.
 
 
 
[파트너십] WWF Climate Savers 프로그램
 
 
WWF는 기업들이 자연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임업과 어업, 농업을 위한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데이터로 검증된 솔루션으로, WWF는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환경 경영에 있어 최고의 파트너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중 WWF의 핵심 보전 영역인 기후·에너지 분야에서 기업과 정부, 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Climate Savers와 Science Based Target 이니셔티브 Climate Solver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Climate Savers : 글로벌 선도 기업과 함께 투명하고 의욕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선언하고 저탄소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시장 저변에 대한 정책적 지지 활동을 펼치는 기후 행동 리더십 프로그램

· SBT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2℃ 이내로 줄이기 위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 Climate Solver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실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 지원 프로그램

 
이중 Climate Saver 프로그램은 볼보그룹, H&M 등 20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선언하고, 이행 계획을 실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경제의 가장 중요한 축인 기업의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나가며,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시장을 변화시키는 Climate Saver 프로그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타일러 라쉬, 저탄소•친환경 올림픽 기원 성화봉송
 
 
방송인이자 WWF-Korea의 홍보대사인 타일러 라쉬는 지난 1월 6일 용인에서 코카콜라가 선정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에 참여하여 성공적인 친환경 저탄소 올림픽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구촌 축제인 만큼 하나뿐인 지구가 당면해있는 환경문제에서도 대기오염의 심각성과 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의지를 성화봉송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타일러 라쉬는 “평소 한강 주변이나 집 근처를 달릴 때에도 미세먼지 때문에 뛰지 못하는 날이 늘어나 안타깝습니다. 스포츠 경기를 하는데 깨끗한 공기가 중요하며, 이번 올림픽이 친환경 저탄소 올림픽으로 치러져 전 세계가 예전처럼 맑은 공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동영상] 범고래의 도약
 
 
OMG. 이렇게 멋진 장면은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직접 보신 분 있으세요?
 
 
[후원자님들의 목소리] _NAME_님과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알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WWF-Korea에 해주고 싶은 여러분의 목소리는 무엇이었을까요? _NAME_님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업그레이드되는 WWF-Korea의 활동을 기대해보세요. 이달의 설문에도 참여하셔서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온라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