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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보도자료] 올해 지구 용량초과의 날은 8월 1일
31 Jul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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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Global Footprint Network)는 8 월 1 일이면 인류가 1년동안 사용해야 할 자연 자원을 전부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은 지구 용량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로, 인간이 사용하는 자연자원의 양이 지구가 1년동안 회복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하는 날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현재 지구의 생태계가 회복할 수 있는 속도보다 1.7배 빠르게 자원을 소비하고 있다. 이를 1.7개의 지구를 소비한다고 말한다. 

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는 식량, 목재 및 섬유(목화), 화석 연료, 건물, 도로 및 그외 기반시설에서 배출하는 탄소를 포함하여 자연에 대한 인류의 다양한 수요를 모두 합한 생태발자국을 날짜로 환산하여, 지구 용량초과의 날을 계산한다. 8 월 1 일은 전 세계가 1970년대 처음 생태 용량 초과 상태에 진입한 이래로 가장 빠른 날이다.




 

이러한 생태적 과잉 지출은 삼림 벌채, 어업 붕괴, 담수 부족, 토양 침식, 생물다양성 손실, 기후 변화와 극심한 가뭄, 산불 및 태풍으로 이어지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축적을 포함한다. 이러한 위협은 정신적 절망을 초래하고 많은 사람들이 도시나 다른 국가로 이주하는 동기가 된다.  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는2018 지구 용량초과의 날에 파트너 기관과 함께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타임스퀘어에서 유명 촬영 감독인 루이 슈워츠버그(Louie Schwartzberg)의 짧은 영상이 공개된다. 

 

리우 데 자네이루8월 1일부터 내일 박물관(Museum of Tomorrow)에서는 소떼의 아마존 침범을 주제로 한 ‘소의 발 아래(Under the Ox Paw)’라는 특별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MoveTheDate 라이브 스트리밍

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는 8월 1일 오전 8시에 페이스북과 유투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 이벤트와 다양한 인터뷰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링크에서 시청할 수 있다.
(www.facebook.com/GlobalFootprintNetwork.)

 

지구 용량초과의 날을 기념하여 업계 주요 인사의 인터뷰가 공개될 예정이다. 

 
  • 크리스티나 피게레스(Christiana Figueres) : 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 에릭 솔하임(Erik Solheim) :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 니콜라 윌로(Nicolas Hulot) : 프랑스 환경부 장관
  • 테리 아헨(Terry A’Hearn) : 스코틀랜드 환경 보호국 최고 책임자
  • 에스터 피니도리(Esther Finidori) : 환경 성과 및 CO2 전략 담당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 루이 슈워츠버그(Louie Schwartzberg) 
 

또한 이 방송은 다음 파트너들과 함께 하고 있다.

  • WWF 중국, WWF 프랑스, WWF 일본, WWF 러시아
  • 포르투갈 환경 파트너 ZERO
  • 미국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위원회, 생물다양성 센터,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한 클라우드 연구소, 지구의 날 네트워크, 파워하우스, 터닝 그린
 

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 CEO 매티스 웨커너겔(Mathis Wackernagel)은 "우리 경제는 폰지게임을 하듯 지구에 부채를 늘리고 있다. 우리는 현재 필요하다는 이유로 미래에 사용해야 할 자원마저 마음껏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스스로를 생태학적 부채 상태로 밀어 넣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이제 생태학적 부채 상태를 벗어나 지구를 훼손하지 않는 청정한 미래로 전환하기 위해 우리의 창의력을 활용할 때”라고 강조했다. 

 

#플라스틱제로 우리가 함께 지키는 하나뿐인 지구

WWF 한국본부는 지구 용량초과의 날을 맞아 최근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플라스틱제로 캠페인을 열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이 98kg로 세계 1위 수준이다.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작은 행동으로 우리사회에 변화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WWF 한국본부는 8월 2일부터 진행되는 텀블러 사용 인증샷 이벤트를 시작으로 나만의 플라스틱제로 라이프 아이디어 공유하기, 플라스틱제로를 실천하는 장소 소개하기, 업사이클링 클래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으나 자연 상태에서 제대로 분해되지 못하고 지구 곳곳을 떠다니는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느끼고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실천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스틱제로'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WWF 공식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용한 링크  

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Global Footprint Network)

글로벌생태발자국네트워크는 전 세계가 아래의 기준을 바탕으로 자연 자원을 관리하는 방법을 전환하여 기후변화를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 단순하고 의미있으며 측정할 수 있는 계량
  • 자연 자원 소비 및 용량에 대한 실천할 수 있는 통찰력
  •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유도하기 위한 도구과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