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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소식] WWF, 전기차 사용 활성화 캠페인 MOU체결
16 Ju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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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기금(WWF)은 제주도청, ㈜캐플릭스와 함께 제주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CO2 FREE CHALLENGE’ 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 9일 제주도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CO2 FREE CHALLENGE’는 제주 여행객이 내연기관 자동차 대신 전기차를 이용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연보전을 실천하는 취지의 환경 캠페인이다. 연간 1500만여명에 달하는 제주도 여행객의 렌터카 차량을 내연기관 차량이 아닌 전기차로 전환하면 자연 보전은 물론, 가치 있는 소비에 여행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전기차 400km 운전 시 탄소 발생량이 60kg 감소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9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환경부 ‘친환경 자동차’ 2015)

 

캠페인 참여를 위해 제주패스 캠페인 웹사이트를 통해 전기차를 대여하면 결제금액의 1%가 세계자연기금에 기부되며 여행객의 이름으로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참여인증서와 배지가 제공된다. 총 2만여 명의 참여자를 목표로 5월 말부터 시행한 캠페인에는 벌써 1,000여명의 여행객이 참여했으며 웹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이용 실적이 제공된다.

세계자연기금은 이번 전기차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제주도 여행객들의 전기차 이용을 촉진하고 생활 속 자연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 사회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