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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소식 [해양] WWF, KAIST와 '수산물 이력추적성' 온라인 세미나 진행
28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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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세계자연기금)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Auto-ID Labs는 26일 『안전한 수산물 확보와 해양생물 보존을 위한 글로벌 수산물 이력추적시스템 구축 동향과 기술』에 대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수산물 유통 관계자, 원양어업 관계자, 정보전문가 등 수산업계 여러 전문가가 참석하였습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홍윤희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Auto-ID Labs의 김대영 소장(KAIST 전산학부 교수)이 국제 수산물 이력추적에 대한 최신 동향, 글로벌 수산물 이력추적 다이얼로그(GDST: Global Dialogue on Seafood Traceability), DST 기준 1.0 등을 소개했습니다.



전 세계 수산물의 약 12~30%가 불법적으로 어획, 생산, 유통되고 있으며 이는 수산자원 고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가 수산물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이며, 투명한 수산물 판매 정보를 요구하는 소비자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GDST는 수산물의 이력추적성과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국제 수산물정보 공유 ‘B2B’ 플랫폼으로 세계자연기금과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ests)가 주축이 되어 2017년 도입했습니다. 전 세계 약 70여개의 대표적 글로벌 수산기업 및 식품유통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0년 3월, GDST 기준 1.0을 도입해 정보공유 기준으로 공식 채택하였습니다.

GDST를 채택한 기업들은 전세계 소비자에게 투명한 수산물 이력을 제공하기 위해 어선정보, 어획지역, 사용어구 등의 수산물 어획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산물의 환적, 양육, 가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공급자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서류작성 등에서 많은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으나, GDST는 전 과정을 전자화하여 어업 및 어획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데 효율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어획에서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조작이나 법 위반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개선했습니다. 

홍윤희 사무총장은 “소비자에게 수산물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획 되었는지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의 GDST 참여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