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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소식 [소식] WWF와 HSBC, 2차년도 습지복원 프로젝트 시작
17 Ap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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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 WWF는 HSBC 코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습지 복원 프로젝트를 재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60명이 넘는 임직원 및 자녀와 친구들이 참여해 한강 난지 습지원에서 수생식물이자 정수식물인 물억새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습지 복원 프로젝트는 2018년에 시작된 2년짜리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프로젝트로, 한강과 태안, 인천 등 습지가 있는 지역에서 환경정화, 유해식물 제거, 수생식물 식재 등의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수자원과 자연 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한강 난지 습지원을 처음 조성할 때 토양을 붙잡을 수 있고, 한강 하류라서 물오염 방지와 정수를 목적으로 물억새를 식재하게 되었고, 잘 자라서 충분한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작년에 교란식물인 가시박과 며느리배꼽 등이 유입되면서 물억새를 뒤덮고 황폐화시켰다. 금년에 물억새를 식재하여 습지 기능과 정수 기능을 통해 많은 곤충과 조류의 먹이와 서식처로 거듭나고, 또한 난지의 토양 환경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올해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는 WWF가 물을 요즘 최대 환경 이슈인 기후변화와 플라스틱과의 함께 풀어 교육을 했다. 4개의 조로 나뉜 참가자들은 한강 측의 설명에 따라 물억새 모종을 꺼내고, 호미로 땅을 고른 후, 거름을 주고 난 후 모종을 심고 다졌다. 다행히 이날 오전에 약간의 비가 와 땅을 고르기에 용이했다. 참가자들은 쉼 없이 맡은 바 역할을 부지런히 다해 금방 넓은 지역을 물억새 모종으로 채웠다.



WWF와 HSBC는 2012년 글로벌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water programme을 해오고 있다. 전 세계 주요 강이 있는 지역에서 물 오염 방지와 물 접근성 확대를 위한 교육과 보전 활동을 했다. 한국에서는 작년에 파트너십을 맺고 습지 복원을 통한 수자원 회복을 위해 7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바 있다. WWF와 HSBC는 이와 같은 활동을 올해 총 5회 할 예정이며, 다음 활동은 5월 11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