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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보도자료] WWF , 라임(Lime)과 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협약 체결
26 Oc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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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장려 및 지속 가능한 도시 모빌리티 환경 구축 위한 파트너십
- 2025년까지 연간 1억 건 이상의 차량 사용 대체 및 5만 톤 이상 탄소 배출 감소 목표



WWF(세계자연기금)은 글로벌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기업 라임(Lime)과 지난 21일 공해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라이드 그린(Ride Green)’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라이드 그린(Ride Green)’ 협약은 사람들에게 친환경 이동수단 이용 장려를 위한 교육과 지속 가능한 도시 모빌리티, 그리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도모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도시 구축을 위한 ‘원 플래닛 시티 챌린지 (One Planet City Challenge)’를 운영하는 WWF와 라임, 그리고 12개 이상의 국가 간에 공동으로 체결됐다.

‘라이드 그린’은 교육 및 시민 참여와 관련된 세 가지 주요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다. 해당 활동들은 △저탄소·무탄소 교통수단 홍보, △도시 모빌리티 개선 및 오염 감소 지지, 그리고 라임의 △탄소 혁신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 교육(EDUCATION): WWF와 라임은 기존 이동수단이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역사회가 보다 깨끗한 대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WWF의 글로벌 원 플래닛 시티 챌린지 추진을 목표로 한다. 원 플래닛 시티 챌린지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데이터를 포함하는 WWF의 새로운 ‘트래블 베터(Travel Better)’ 툴을 통해 도시가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도시 모빌리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이다.

- 지지(ADVOCACY): 전세계 수백만 명의 라임 라이더들과 WWF의 60년 넘는 세계 보전 전문성 및 리더십을 통한 공동 노력은 도시의 기후 오염을 줄이고, 모빌리티 옵션을 확장하여 더 안전한 거리를 만들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외에도 미국,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불가리아, 이스라엘, 헝가리, 루마니아, 미국, 캐나다, 브라질, 칠레, 뉴질랜드를 포함한 전 세계 십여 개 국가에서 함께 시작한다.

- 탄소 혁신(CARBON INNOVATION): 라임은 2025년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헌신할 것이며, 동시에 온난화 평균온도 상승을 1.5°C로 제한하는 파리기후변화협약과 과학 기반 탄소 감축 계획(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SBTi)에 부합하는 외부 검증을 거쳐 탄소 오염 관련 목표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WWF, 세계자원연구소,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는 가장 높은 수준의 탄소 감축 목표를 설정한 SBTi 의 회원이다.

라임 출시 이후 현재까지 4,500만 건 이상의 차량 이동이 감소하였으며, 이는 전체 지구 둘레의 5.5배 이상의 거리만큼의 교통체증을 감소시킨 것과 동일한 수치이다. 2025년 라임은 매년 1억 건 이상의 차량 이동을 줄여 5만 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매년 65,000비에이커 이상의 탄소를 줄이는 것과 같다.

WWF의 지속가능한 도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제니퍼 렌하트(Jennifer Lenhart)는 “오늘날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교통수단의 선택이 이산화탄소 발생 정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도시들은 대기오염, 탄소배출,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중심에서 걷기, 사이클, 공유 모빌리티와 같은 저탄소의 인간 중심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정책 입안자들과 함께 협력하고 대안 교통수단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WWF와 라임은 도시 교통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영향력을 강화하고 ‘탄소없는 미래’에 한발짝 다가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ridegreen.li.m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