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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보도자료] WWF, ‘기후행동 컨퍼런스 2020’ 개최
24 Ju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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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기금(WWF)은 24일 ‘기후행동 컨퍼런스 2020’을 개최하고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을 위한 Net-Zero(탄소중립) 목표와 기후행동 강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정부 및 지방정부, 기업, 금융기관과 함께 기후행동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2020년은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중요한 해로, 각국이 향상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을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그린뉴딜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관한 논의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점에 WWF는 거버넌스, 시장, 금융 측면의 글로벌 리더십을 살펴보고, 한국의 기후행동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손성환 WWF 한국본부 이사장을 비롯해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의 기후행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컨퍼런스의 역할과 의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개회사에서 손성환 이사장은 “기후환경은 그 영향력에서 누구도 배제될 수 없는 이슈이다. 공동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기후행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고, 유연철 대사는 “장기전략의 핵심은 205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하는 데에 있는 만큼, 오늘 회의의 주제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한다며 “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않았을 때 인류가 치러야 할 비용은 천문학적”이라며 기후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WWF,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공동으로 기업의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COREi)’의 발족식을 진행했다. △기조연설로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가 영국의 기후 리더십에 대해 발표했고, 건터 탈링거 알리안츠 그룹 CIO가 정부, 금융기관 등에서 Net-Zero 목표를 수립함으로써 파리협정 1.5도 목표 달성을 위하여 기후행동을 강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부문별 탈탄소화 계획에서 실천으로’를 주제로 주한덴마크대사관 에너지&환경 참사관의 발표 등이 있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사회로의 기후행동 확대’라는 주제로 글로벌 기업 H&M과 WWF의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씨티은행의 후원으로 WWF가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기후변화 및 에너지 이슈에 관심있는 정부기관 및 기업, 학계,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등록으로 현장 참석인원을 제한해 진행했으며, 전체 세션은 녹화 및 배포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영상]
 



[기후행동 컨퍼런스 2020 full version]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