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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Dec 2025WWF, 서식지 보전 캠페인 ‘애니스테이’로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 2관왕- PR부문 대상·공익광고 부문 은상 수상... 일상적인 ‘숙소 예약’을 보전 활동 참여로 전환 - 애니스테이’ 캠페인 통해 멸종위기동물 서식지 보전 메시지 확산 및 현장 보전 활동 지속 확대 ▲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 PR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과 제일기획팀 (제공: WWF)(2025년 12월 4일) WWF(세계자연기금)는 멸종위기동물 서식지 보전 캠페인 ‘애니스테이(ANISTAY)’가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PR부문 대상과 공익광고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숙소 예약이라는 일상적인 행동을 보전 활동 참여로 전환한 창의적 접근이 대중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니스테이는 까막딱따구리, 꿀벌, 바다거북, 반달가슴곰, 수달 등 국내 대표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WWF의 보전 캠페인으로, 생물다양성과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수상 캠페인은 WWF가 숙박 예약 플랫폼 야놀자와 협업해 진행한 ‘국내 멸종위기종 서식지 가상 예약’ 프로젝트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실제 서식지를 숙소처럼 구현해 소개하고, 동물들이 직면한 서식지 파괴와 기후변화 등을 실제 예약 페이지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용자가 국내 멸종위기 야생동물 282종을 상징하는 2,820원 또는 28,200원을 후원해 동물들의 가상 숙소를 예약하면, 해당 금액은 WWF의 멸종위기종 보전 활동에 사용된다. WWF는 애니스테이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멸종위기종 및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광릉숲 까막딱따구리 교육 등 인식 제고 활동 ▲한강·무등산 수달 서식지 조사 및 복원 ▲제주 바다거북 서식지 보호를 위한 쓰레기 수거 ▲충남 가로림만 점박이물범 모니터링·해양쓰레기 수거 ▲인천 남동유수지 등 전국 저어새 모니터링 및 갯벌 정화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멸종위기종 보전은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고, 이번 수상은 WWF의 메시지가 시민들의 행동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시민이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WF 애니스테이 캠페인 홍보 이미지 (제공: WWF)▲ 충남 가로림만 점박이물범 모니터링 현장 (제공: WWF)▲ 제주 해안 쓰레기 수거 활동 (제공: WW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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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Nov 2025[보도자료] WWF, 고상우 작가와 2026 캘린더 캠페인 전개- WWF, 2026 캘린더 캠페인 ‘Remember the Face’ 통해 멸종위기종 보전 메시지 확산 - '운명’·’메아리’ 등 대표작 포함... 멸종위기 동물 14종 초상 수록 - 고상우 작가 재능기부로 한정 제작해 WWF 후원 리워드로 제공▲ 2026 캘린더 캠페인 Remember the Face (제공: WWF) (2025년 11월 26일) WWF(세계자연기금)는 고상우 작가와 함께 2026 캘린더 캠페인 ‘리멤버 더 페이스(Remember the Face)’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상우 작가의 대표작 중 멸종위기 동물 초상 14점을 수록한 캘린더를 통해, 예술로 생명의 얼굴을 기억하고 보전 행동으로 확장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캘린더에는 2022년 청와대 신년 인사 이미지로 활용된 호랑이 ‘운명’,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를 유영하는 대왕고래 ‘메아리’, 미공개 신작 황제펭귄 ‘평생의 짝’ 등 고상우 작가의 대표작이 수록됐다. 각 달에는 환경 기념일도 함께 표기돼, 일상 속에서 자연보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캘린더는 고상우 작가의 재능기부로 한정 제작되었으며, 캠페인을 통한 후원금은 WWF의 멸종위기종 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WW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고상우 작가의 예술 세계와 WWF의 보전 메시지가 맞닿으며 성사됐다. 고상우 작가는 사진, 디지털 회화,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멸종위기동물과 환경위기, 인종차별 등 동시대의 이슈를 시각예술로 표현해왔다. 특히 동물과의 아이 컨택을 통한 교감의 순간을 초상으로 담아내 국제적 주목을 받아왔으며, ‘푸른색 사진예술의 선구자(Pioneer of blue photography)’로 불린다. 최근에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에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리고 공감을 확산시킨 바 있다. 한국WWF와는 2022년 특별전 를 공동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해오고 있다. 캘린더는 WWF 후원 참여자에게 리워드로 제공된다. 2만 원 후원 시에는 2026 캘린더와 WWF 로고 키링이 제공되며, 5만원 후원자에게는 캘린더·키링과 함께 타월 1종 및 에코백이 포함된 패키지가 선착순 60명에게 제공된다. 10만원 후원자에게는 위 구성에 타월 1종이 추가되고, WWF 로고가 새겨진 모자까지 선착순 50명에게 제공된다. 모든 리워드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제작됐다. 캘린더는 FSC 인증 종이와 종이 스프링으로 제작됐으며, 에코백과 타월은 공정무역 인증 면화를 사용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고상우 작가의 작품을 통해 매달 멸종위기종을 만나는 경험은 매우 특별하다”며 “인간의 활동으로 위기에 놓였지만 인간의 도움 또한 절실한 이 생명들을 바라보며,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동물과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어갈 지 깊은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2026 캘린더 캠페인 Remember the Face (제공: WWF)▲ 2026 캘린더 캠페인 Remember the Face 후원 리워드 (제공: WWF)▲ 2026 캘린더 캠페인 Remember the Face 후원 리워드 (제공: WW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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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Nov 2025[보도자료] WWF, “COP30, 기후위기 핵심 전환 실패… 화석연료·산림 로드맵 합의 무산”• 화석연료 전환·산림 파괴 중단 공식 로드맵 합의 실패…“자발적 이니셔티브 수준에 그쳐” • 적응·기후재원 분야 실질적 진전 없어… “기후취약국 보호 위한 재정 확대 시급” • 열대우림보전기금 신설, 정의로운 전환 메커니즘 출범 및 액션 아젠다 재편 등 긍정적 신호도 있어 ▲ 2025년 11월 14일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COP30 기간 중 ‘WWF 네트워크 기자회견’에서, 마크 루터(Mark Luter) UNFCCC 협상 리드이자 WWF 글로벌 기후정책 선임자문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WWF)(2025년 11월 23일) WWF(세계자연기금)는 브라질 벨렝에서 22일(현지시간) 폐막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 30, COP30)에 대해, 일부 진전이 있었으나 핵심 과제인 화석연료 전환과 산림 파괴 중단을 위한 실질적 로드맵 마련에는 실패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한계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구 평균기온이 사상 처음으로 1년 내내 1.5°C를 초과한 이후 열린 첫 기후 정상회담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 결과만으로는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대전환적 조치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의장국은 ▲화석연료 전환 및 산림 파괴 중단을 위한 국제적·과학기반 협의 추진 ▲열대우림보전기금(Tropical Forests Forever Facility, TFFF) 신설 ▲원주민과 지역공동체의 참여 확대 등을 시도했다. 이 가운데 일부 조치는 COP30 합의문 서문에 언급되며 국제적 관심을 환기시킨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다만 해당 의제들은 핵심 전환 의제의 공식 합의 부재를 메우기에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 WWF 글로벌 기후·에너지 프로그램 총괄이자 COP20 의장을 역임한 마누엘 풀가르-비달(Manuel Pulgar-Vidal)은 “이번 COP30은‘진실의 COP’라는 이름에 걸맞은 실질적 행동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장미빛 약속은 넘쳤지만 정작 구체적 로드맵도, 실효성 있는 해결책도 제시되지 않아 매우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후위기의 근본 원인인 화석연료를 공식 문서에 언급하지 못한 현실은, 각국 정부가 과학과 시민사회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핵심 분야인 적응(adaptation)과 기후재원(finance) 역시 실질적인 진전 없이 마무리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WWF 글로벌 기후·에너지 정책 총괄 페르난다 데 카르발류(Fernanda de Carvalho)는 “정의로운 전환 메커니즘 출범과 액션 아젠다 개편 등은 의미있는 출발점이지만,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취약국을 위한 적응 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핵심 기후재원은 끝내 최종 합의문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파리협정 10주년을 맞은 올해, 국제사회가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것은 뼈아픈 실패”라고 덧붙였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COP30은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과제와는 간극이 존재함을 확인시켜 주었다"며 "특히 화석연료 전환과 산림 파괴 중단 로드맵이 공식 합의문에 포함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한국 정부가 COP30에서 탈석탄동맹 참여 등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놓았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부족하다"며 “산업·무역 구조 전환을 위한 명확한 NDC 로드맵과 기후재원 확대 방안을 토대로 한 실질적 이행은 향후 한국의 기후 리더십은 물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COP30 첫 주를 마무리하며 2025년 11월 15일 브라질 벨렝 시내에서 열린 대규모 기후행진에 65개국 5만여 명이 참여해 화석연료 중단, 아마존 보호, 강력한 기후 행동을 촉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제공: WWF) ▲ 2025년 11월 20일 COP30 블루존 공식 행사에 참여한 안토니우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UN 사무총장이 연설하고 있다. (제공: WW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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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Nov 2025[보도자료] WWF, “더 이상 지연 아닌 행동의 COP30 돼야”- 파리협정 10주년, 각국 2035 NDC 제출… 기후행동 재정립 분기점 - 기후·자연 위기 대응, 말이 아닌 행동으로… 화석연료 감축·재생에너지 확대·취약계층 지원 가속 촉구- 자연을 기후해법의 핵심 축으로… 2030년까지 산림파괴 종식 및 보전·복원 약속 이행해야아마존 열대우림의 산림 파괴 현장 (제공: WWF) (2025년 11월 6일)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 COP30)를 앞두고 이번 회의가 약속을 실행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리기후협정 채택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각국이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새롭게 제출하는 해로, COP30이 1.5°C 목표 이행 방향을 재정립하고 기후와 자연의 이중 위기에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WWF 글로벌 기후·에너지 프로그램 총괄이자 COP20 의장을 역임한 마누엘 풀가르-비달(Manuel Pulgar-Vidal)은 “해법은 이미 충분하다. 이제 필요한 것은 실행”이라며 “COP30은 더 이상의 지연 없이 화석연료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취약계층 지원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WWF는 이번 COP30에서 감축, 적응, 재정 분야의 기후 행동이 이제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각국은 화석연료의 단계적 감축 및 전환 일정을 제시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구체적 이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글로벌적응목표(Global Goal on Adaptation, GGA) 이행을 위한 지표 체계를 채택하고, 적응 재원을 최소 세 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기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35년까지 연간 3,0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기후재원목표를 달성하고, 장기적으로 1.3조 달러로 확대하는 로드맵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연을 기후해법의 핵심 동반자로 보는 인식 전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자연은 지금까지 인류가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절반가량을 흡수해왔지만,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각국 정부는 COP28에서 합의한 자연 및 생태계 보전·복원 약속을 구체적 이행 단계로 발전시키고, 2030년까지 산림파괴를 종식하는 조치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국민 공개 논의 공청회에서 제시한 2035 NDC 감축 목표에 대해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정부가 발표한 NDC 목표안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하한선을 설정해 상한 목표를 권고 수준에 머무르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태도는 정책 추진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며, 실질적인 감축 의지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준다”며 “명확한 이행 전략 없이 목표만 제시한다면 그 결과는 더 큰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피해로 이어질 것이며, 그 부담은 결국 미래세대에 전가될 것”이라고 말했다.브라질 벨렝 인근 아마존강 유역(제공: WW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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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Oct 2025[보도자료] WWF, “플라스틱 감축 해법은 데이터, 자발적 실천이 변화 만든다”l PACT 성과보고서 2025 공개 및 제7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 개최l 플라스틱, 기후위기 핵심 요인으로 부각… 데이터 기반의 자원순환체계 구축이 중요 (2025년 10월 22일) WWF(세계자연기금)는 10월 17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제7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기업 공동 감축 이니셔티브인 ‘PACT(Plastic Action)’ 참여 및 관심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발간한 ‘PACT 2025 성과 보고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플라스틱 생산 감축, 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순환경제 전환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PACT 성과보고서 2025(imPACT REPORT)’에 따르면, PACT 참여 14개 기업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2,457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했으며, 이는 플라스틱 빨대 약 2억 5천만 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소비 후(Post-consumer) 재활용 플라스틱 평균 사용률은 전년 5.6%에서 8.1%로 2.5%p 상승해 기업들의 자발적 감축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WWF는 산업 후(Post-industrial) 재활용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 기준 다수의 기업이 여전히 신재 플라스틱에 의존하고 있어, 산업 후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정보 공유, 인프라 구축, 정책적 유인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소라 한국환경연구원 실장은 ‘순환성 확보를 위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플라스틱은 폐기물 문제를 넘어, 생산 단계에서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후위기의 근본 원인”이라며 생산 감축과 순환성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은 2023년부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에 플라스틱 항목이 새로 포함된 이후, 관련 정보를 공개한 기업 수가 급격히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기업은 데이터 관리와 외부 소통 역량을 강화해 순환경제 실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근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WWF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민간의 자발적 참여와 데이터 기반 이행 체계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플라스틱 감축 목표 설정과 함께 재활용률, 재사용 소재의 디자인 반영 비율 등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되어야만 실질적인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WWF는 앞으로도 ‘2025–2030 No Plastic in Nature(자연으로의 플라스틱 유출 제로)’ 전략 아래 생산과 소비 전 단계의 감축, 재사용·재활용 체계 강화, 기업 간 연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데이터 기반 감축 이행과 민간 주도의 협력 강화가 지속가능한 전환의 핵심임을 다시 확인했으며, WWF는 이를 토대로 기업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PACT 성과보고서 2025 (링크)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7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에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제7회 플라스틱 라운드테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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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Sep 2025[보도자료] 진서연·한예리, ‘서울어스마라톤’과 함께 지구를 달리다l 건강한 지구를 위해 달리는 스타들…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 발휘 l 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 도심 러닝으로 2만명과 자연보전 메시지 전파(2025년 09월 08일)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9월 2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2025 서울어스마라톤’에 배우 진서연, 한예리, 임세미, 이시우,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감독 등이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 평소 자연과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은 스타들이 합류하며 의미를 더한다.서울어스마라톤은 WWF(세계자연기금)와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자연보전 캠페인형 마라톤 대회로, 광화문광장 앞 대로에서 출발해 여의도공원 앞 대로까지 이어지는 ▲10.34km코스와 ▲하프코스(21.0975km)로 진행된다. 총 2만 명의 러너가 도심을 달리며 러닝을 통해 자연과의 연결을 되새기고, 지구를 위한 행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 시상에는 자연 보전의 의미가 담겼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총 282종이라는 점에 착안해, 282번째로 완주하는 참가자에게는 ‘한국멸종위기 282종 특별상’이 수여된다. 10.34km와 하프코스 1~5위 수상자에게는 ‘대왕판다상’, ‘혹등고래상’ 등 멸종위기종 10종의 이름을 딴 상이 주어진다. 트로피는 각 동물과 지구 모양이 새겨진 세라믹 소재로 제작됐으며, 지구 부분은 폐유리를 재활용해 친환경적 의미를 더했다.이번 마라톤에는 배우 진서연과 한예리, 연예계 대표 러닝 크루 ‘언노운크루’ 활동으로 잘 알려진 임세미, 이시우, 권은주 감독이 함께한다. 스타들은 시민 러너들과 함께 달리며 지구를 위한 메시지를 전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송정호 한국WWF국장은 “셀럽 러너들의 참여가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지구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 진서연이 2025 서울어스마라톤에 참여한다. 배우 한예리가 2025 서울어스마라톤에 참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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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Aug 2025[보도자료] WWF, “UN 플라스틱 협상 결렬…의미 있는 협약 위해 새로운 접근 필요”WWF(세계자연기금)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을 표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에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되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한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Zaynab Sadan) 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제네바에서의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다.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한국 정부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플라스틱 협약은 인류가 직면한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될 역사적 기회였지만, 2년째 성과 없이 표류하고 있다. 이번 INC-5.2는 플라스틱 문제가 각국 이해관계 속에서 얼마나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인지를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 협약이 지연되고 있지만 한국은 플라스틱 생산과 소비가 큰 국가로서 탈플라스틱 전환에 앞장서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이미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재활용률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2030 ‘플라스틱 로드맵’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기업들도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대체 소재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글로벌 탈플라스틱 전환의 흐름을 이끌기를 바란다.“회원국들은 추가 협상회의(INC-5.3)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WWF는 계속해서 정부와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태국 해안가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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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Aug 2025[인터뷰] 박민혜 사무총장 “자발적 플라스틱 감축 우선해야 국제협약 이행 가능”오는 8월 플라스틱 국제협약 성안을 앞두고 민간의 준비가 중요해지고 있다. 박민혜 WWF 한국본부 사무총장은 “자발적 감축 없이 협약도, ESG 공시도 준비될 수 없다”며 데이터에 기반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경ESG] 리더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 2025. 07. 14. 사진=이승재 기자오는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5차 플라스틱 국제협약 정부 간 협상 후속 회의(INC 5-2)를 통해 글로벌 플라스틱 규범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이 협약은 일회용 플라스틱의 생산과 소비를 줄이기 위한 첫 유엔 차원의 구속력 있는 조약으로 향후 플라스틱 관련 규제 체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WWF(세계자연기금)은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국제 NGO로서 협약 논의에 관여하며 기업과 정부에 실질적 이행 방안을 제시해왔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최근 한경ESG와의 인터뷰에서 “국제협약이 성안되든 아니든 지금 필요한 건 준비된 민간”이라며 “자발적 감축 이니셔티브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감축 시나리오를 갖춘 기업이 늘어야 협약 이행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박 사무총장은 지난해 열린 제4차 협상 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는 “협상이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 있고 이해관계가 첨예한지를 현장에서 절실히 느꼈다”며 “정부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합의를 시도했지만, 결국 성안 문안조차 진전되지 않는 상황을 보며 깊은 무력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하지만 그는 그 시간을 ‘자발적 이니셔티브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계기’로 삼았다. 정부 간 합의가 지연되더라도 민간에서 먼저 준비를 갖춰놓는다면 협약 체계가 만들어졌을 때 실제 이행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WWF는 국내 기업과 함께 ‘PACT(Plastic ACTion)’ 이니셔티브를 확장하고 있다.PACT는 2019년 WWF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기업 공동 플라스틱 감축 이니셔티브로 단순한 선언을 넘어 ‘행동 기반 전략’을 중심에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기업이 자발적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며, 전체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운영을 지향한다. 기업 플라스틱 감축, ESG 경영과 연결WWF는 탈플라스틱 전략의 핵심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감축’을 제시한다. 박 사무총장은 “굳이 플라스틱일 필요가 없는 제품부터 감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컨대 플라스틱 면봉처럼 대체제가 존재하고 상품성에도 영향이 없는 제품부터 생산을 금지하는 것이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일상 소비자에게 큰 불편을 주지 않으며, 기업도 기술적으로 감당 가능한 사례가 많다. 이러한 사례가 ‘감축도 가능하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WWF는 플라스틱 사용 감축과 함께 시민 인식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기 위해 ‘쓰레기 패션쇼’ 콘셉트의 광고캠페인도 기획했다. 동물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과 야생생물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전달하기 위해 고안됐다.박 사무총장은 “시민들이 플라스틱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기 귀찮거나 불편하기 때문”이라며 “기억에 오래 남는 충격과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전에 거북이 코에 빨대가 박힌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듯, ‘감정적 자극’은 여전히 유효한 방법”이라는 설명이다.새끼 거북과 플라스틱 사진. 사진= 한국WWF PACT는 WWF가 기업의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까지 지원하는 핵심 수단이다. 기업별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수단, 재질 전환 계획 등을 제품 단위로 구조화해 수집하며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ESG 보고서 작성이나 CDP 공시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WWF 측의 설명이다.그는 “기업 입장에서는 PACT를 통해 내부 데이터를 정리하고, 실제 감축 가능성과 목표치를 구체화할 수 있다. ‘우리가 1900톤밖에 못 줄였나’가 아니라 ‘1900톤을 이렇게 줄였구나’라고 설명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PACT보다 한 단계 진화한 WWF의 ‘리소스(Resources)’ 프로그램은 감축 시나리오 설계와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글로벌 기업에만 제공되던 이 플랫폼은 최근 한국 기업에도 개방됐다. 박 사무총장은 “리소스는 팩트의 확장판으로, 플라스틱 감축 전략의 설계와 운영을 기술적으로 돕는다”며 “사실상 NGO가 무료로 제공하는 ESG 컨설팅”이라고 소개했다.“정책의 방향은 옳다… 문제는 실행의 리더십”박 사무총장은 정부의 리더십과 관련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플라스틱 정책의 기본 구조는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우리는 INC 회의의 개최국이었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고위급 연합(HAC)에도 가입했지만, 정작 회의장에서 우리의 목소리는 크지 않았다”며 “정책 방향은 옳지만, 국제무대에서 선도국으로 나설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다만 플라스틱 감축 정책 중 ‘재활용 페트의 사용 의무화’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박 사무총장은 “이미 글로벌 기업은 이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국내 기업도 내부적으로 준비돼 있다”며 “일부는 재활용 페트를 적용한 제품 생산을 시작했고, 시장 반응도 우려만큼 부정적이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시민들은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행동 변화는 여전히 어렵다”며 “정부는 정책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NGO는 대중적 캠페인을 통해 행동 전환을 유도해야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인터뷰 말미에 박 사무총장은 지속가능성 활동의 ‘속도’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변화 속도보다 자연이 훼손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이 속도로 충분할까’라는 질문을 매일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다”라며 “누군가는 똑같은 메시지를 계속 말해야 한다. 정부가 바뀌고 사회 분위기가 달라져도, 이 문제의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 2025. 07. 14. 사진=이승재 기자원문: 한경ESG (바로가기 링크)작성: 이승균 기자※ 본 게시글은 원 저작권자로부터 게재 허락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