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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Jul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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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3월을 어떤 계절로 느끼시나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이지만, 아직은 겨울의 기운이 남아있죠.  

개구리가 깨어나는 경칩이 지나고, 매화와 산수유가 피어나며 봄을 알리지만,
때로는 폭설이 내리기도 하고 겨울 철새가 마지막 떠날 채비를 서두르는 겨울의 끝자락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3월은 또 하나의 의미로 기억됩니다.
지구를 위해 1시간 불을 끄는 ‘어스아워(Earth Hour)’가 있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내일, 3월 28일은 어스아워입니다.🌏💡
올해는 어스아워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해요. 지난 20년 동안 어스아워는 어떤 변화를 만들어 왔을까요? 그 자취와 성과를 함께 짚어보아요.

 

📌 오늘의 주요 내용
 

     ✅ 하나의 도시에서 시작된 1시간의 어둠, 전 세계의 약속으로     

     ✅ 변화를 만들어 낸 20년  

     ✅ 한국의 \'어스아워\' 
     ✅ ‘지구상의 이유로’ 우리가 해야 하는 것들

 

하나의 도시에서 시작된 1시간의 어둠, 전 세계의 약속으로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하여 호주의 WWF 판다들은 한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기후위기라는 커다란 과제 앞에,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아 함께 할 수 있는 행동은 없을까?”

 

 

2007년 3월 31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조명이 꺼지며 ‘어스아워’의 서막을 축하하던 때,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시드니의 220만 명의 시민들과 2,000여 개의 기업이 일제히 전등을 소등하며 동참한 것입니다. 이 단순하지만 강렬한 ‘불 끄기’는 다음날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당시 태동하던 트위터(현 엑스),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타고 전 세계로 빠르게 번져 나갔습니다. 이렇게 1시간의 어둠으로 어스아워는 시작되었습니다.

 

이듬해, 시카고, 코펜하겐, 방콕 등 35개국으로 확산되었고, 지금은 190여 개국에서 매년 함께하고 있습니다. 파리의 에펠탑, 로마의 콜로세움,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중국의 만리장성 등 전 세계 랜드마크가 일제히 소등함과 동시에 온라인 노출 101억 회를 기록하고, 26,000건* 이상 언론에 소개되었습니다. 이렇게 한 도시에서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는 20년 동안 전 세계가 참여하는 하나의 약속으로 커지며, 오늘날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2022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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