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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WWF, 안동 산불피해지 생태계 회복 위한 복원 활동 전개... ‘다시이음숲’ 조성 지원
06 Apr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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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세계자연기금)는 4월 3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진행된 산불피해지 복원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며 산림 생태계 회복을 위한 보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산림 보전 비영리단체 생명의숲이 주관하는 ‘다시이음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WWF를 비롯해 한국임업진흥원, ㈜희녹라이프, 더네이처홀딩스 등이 함께했다.
WWF는 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 생태계와 야생생물 서식지의 회복을 위해 산불피해지 복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해피빈 긴급 모금과 한국P&G의 후원이 더해졌으며, WWF 임직원들도 직접 나무심기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복원 대상지는 2025년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소유의 시유림이다. 이번 복원 사업에서는 초기 토양 회복을 위해 1년생 아까시나무 3,350본을 식재했으며, 일부 면적은 맹아 갱신 방식을 활용해 숲의 자연 회복을 유도했다. 이후에도 묘목 관리와 풀베기, 덩굴 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WWF는 이번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다시이음숲의 회복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기관과 함께 산불피해지 복원 등 생태계 회복 및 자연보전 활동을 지속하며, 건강한 자연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불피해지 복원 과정
산불 피해지는 피해 규모와 강도에 따라 복원 방법이 달라진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정도를 조사한 뒤, 이를 심·중·경 세 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적합한 복원 방식을 결정한다.
안동 다시이음숲에는 묘목 식재와 자연 재생(맹아 갱신) 두 가지 방식이 함께 적용됐다. 초기 토양 회복을 위해 양묘장에서 키운 1년생 아까시나무 3,350본을 1ha 면적에 식재했으며, 0.35ha 면적에 대해서는 산불 이후 뿌리나 줄기에서 새순이 자라는 참나무류의 특성을 활용한 맹아 갱신 방식으로 숲이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했다.
아까시나무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고 생장이 빨라 초기 산림 복원에 적합하다. 또한 밀원수로서 향후 지역 주민의 양봉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