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정기후원
[기후위기 극복 캠페인] 녹아 내린 빙하로 무너진 네팔
28 Aug 2026
본문
기후위기 극복 캠페인
녹아 내린 빙하가 네팔의 마을을 삼켰습니다
2026년 8월 26일, 히말라야의 빙하가 무너지며 거대한 홍수가 계곡 아래 마을들을 덮쳤습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도 많은 가족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달 2만 원의 정기후원이 마을과 자연이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됩니다.

©Ritesh Shukla/Getty Images
구조가 끝나도, 위험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2026년 8월 26일 빙하 붕괴 이후, 한 달이 지난 네팔
• 사망 1,451명 이상
• 실종 5,000명 이상
• 피해 주민 84,270명
• 피해·손실 규모 네팔 GDP의 약 4~5% (추정)
지난 8월 28일, WWF 네트워크는 네팔 총리 재난구호기금에 지원하며 긴급구호에 동참했습니다.
이어 9월 23일에는 WWF 네팔이 피해 주민의 구조·구호·재활을 위해 1,500만 네팔루피를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난 지금도 많은 가족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난을 일으킨 빙하는 붕괴 며칠 전부터 눈에 보이는 이상 징후를 보였습니다.
빙하의 변화는 더 이상 먼 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는 일, 그리고 변화하는 기후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입니다.


라퉁 리룽(Latung Lirung) 빙하 앞에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이 빙하는 지난 30년 동안 줄어들었으며, 특히 최근 5년 사이 가장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한때 얼음으로 덮여 있던 자리에는 길이가 약 1.6km에 달하는 골짜기가 남아 있습니다.
© Simon de TREY-WHITE / WWF-UK
녹아 내리는 것은 얼음만이 아닙니다.
이번 재난은 단순한 산사태가 아니라, 빙하가 무너지며 일어난 재난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재난 과학자들은 기후변화가 이 같은 빙하 붕괴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분석합니다.
유엔 네팔 상주조정관은 이번 참사를 기후위기에 취약한 나라들이 점점 더 많이 겪고 있는 손실과 피해의 극명한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히말라야는 아시아 약 20억 명에게 물을 공급하는 '아시아의 급수탑'이지만, 2000년 이후 빙하가 녹는 속도는 그 이전보다 두 배로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해마다, 더 크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 2024년 8월 솔루쿰부 타메 마을 빙하호 범람 – 주민 약 135명 피해
• 2025년 7월 라수와 지역 빙하호 범람 – 네팔-중국 '우정의 다리' 유실, 9명 사망·20명 실종
• 2026년 8월 라수와 지역 빙하 붕괴 – 사망 1,451명 이상, 실종 5,000명 이상
그리고 이것은 네팔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이 향후 10년 안에 1.5℃를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하며,
기후 위험과 피해가 심각하게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히말라야의 기후변화로 빙하호가 형성되고 있으며, 얼음이 더 많이 녹으면서 빙하호의 규모가 계속 커질 수 있습니다.
© WWF / Steve Morgan

나의 정기후원이 닿는 곳
월 2만 원, 하루 약 500원의 정기후원이 네팔의 주민과 자연 곁에서 함께합니다.
1. 삶의 터전을 다시 일구도록
• 지금 현장은: 홍수 피해를 입은 주민 84,270명 (UN 추산)
• 함께하는 일: 국립공원 완충지역 주민공동체와 협력해 무너진 삶의 터전과 생계의 회복, 자립을 지원합니다.
주민들은 구호품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다시 생계를 꾸려 가는 내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무너진 자연이 다시 회복되도록
• 지금 현장은: 홍수가 남기고 간 잔해 약 220만 톤
• 함께하는 일: 랑탕·치트완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훼손된 자연환경의 복구를 위한 자원과 기술을 지원합니다.
회복된 숲과 강이 다시 주민과 수많은 멸종위기동물의 삶을 받쳐주는 터전으로 돌아옵니다 .
3. 기후 변화로 녹아 내리는 빙하를 예측하고 대비하도록
• 지금 현장은: 2000년 이후 2배로 빨라진 히말라야 빙하가 녹는 속도
• 함께하는 일: ICIMOD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영구동토층과 산악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과학적 데이터를 쌓습니다.
지역의 기후 위험을 이해하고 과학적 근거를 쌓아 미래를 대비합니다.
*후원금은 현장의 우선순위에 따라 피해 복구와 지역사회의 회복, 생태계 복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활동에 사용됩니다.


다음 우기가 오기 전에
8월 26일, 화창하던 하늘 아래 평화롭던 마을은 순식간에 흙탕물에 잠겼고, 주민들은 미처 대피할 틈조차 갖지 못했습니다.
기후위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대응도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네팔의 우기는 해마다 6월이면 다시 시작됩니다. 그 전에, 회복은 시작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정기후원은 이렇게 함께합니다.
• 주민의 생계 회복
• 무너진 자연 복원
• 변화하는 빙하의 기록과 연구
한 번의 재난을 넘어, 반복되는 기후변화 속에서도 마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금, 매달 2만 원으로 WWF와 함께해주세요.


랑탕(Langtang) 지역 주민 대다수는 농업, 축산업, 관광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WWF는 지역사회가 보다 지속 가능한 생계 수단을 마련하고 주변 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습니다.
© Simon de TREY-WHITE / WWF-UK
